엑셀을 사용하면서 원본 데이터에서 내가 원하는 데이터 값만 가져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모래사장에서 내가 필요한 것만 골라낼 수 있는 기능은 없어선 안될 기능이죠.
VLOOKUP함수는 다들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필요한 데이터 값을 가져오는 중요한 함수입니다.
이미 VLOOKUP 함수에 대해서는 [참조 : 엑셀 표 기능 (자동 확장 기능)] 에서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예제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복습해 보겠습니다.
□ VLOOKUP(lookup_value, table_array, col_index_num, [range_lookup])
○ lookup_value : 조회하려는 항목
○ table_array : 찾고자 하는 위치
○ col_index_num : 반환할 값이 포함된 범위의 열 번호
○ [range_lookup] : 대략적 또는 정확히 일치 반환 - 1/TRUE 또는 0/FALSE
가상의 회사에 동아리 회원 명부가 작성되어 있고 '직급'으로 이름과 부서를 찾고자 VLOOKUP 함수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동아리에 가입된 부장 직급의 정보를 알고 싶어 직급은 부장으로 찾아보겠습니다.
○ lookup_value : 조회하려는 항목으로 '부장'(셀 위치 G4)를 지정. G4의 위치는 변하지 않게 F4 키로 절대 참조 지정
그리고 콤마(,)
○ table_array : 찾고자 하는 범위로 명단이 입력된 전체 데이터 범위를 지정. 해당 범위도 절대 참조(F4 키)로 지정
그리고 콤마(,)
○ col_index_num : 반환할 값이 포함된 열의 번호로 기준이 되는 '직급' 열에서 '이름' 열은 두 번째에 위치했으니 '2'를 입력
※ 직접 '2'를 입력해 주는 방법도 있지만 빈 셀에 미리 열의 번호를 입력해 두고 지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콤마(,)
마지막으로 정확히 일치하는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서 0 또는 FALSE를 입력합니다.
VLOOKUP 함수를 사용할 때 유사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정확히 일치하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 입력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값은 1 / TRUE. 즉, 유사 일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0' 또는 FALSE를 입력합니다.
'고상수'라는 데이터가 반환됐습니다. 그럼 이제 부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조회하려는 항목인 lookup_value와 찾고자 하는 위치인 table_array는 모두 절대 참조로 지정을 했지만
반환할 값이 포함된 열의 위치인 col_index_num는 절대 참조로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값이 반환된 셀을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열의 위치가 상대 참조로 인해 변하면서 부서명도 가져오게 됩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내고자 할 때 VLOOKUP 함수는 매우 유용합니다.
엑셀 2016, 엑셀 2019 버전 이후에는 XLOOKUP 함수를 제공하여 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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